다같이 놀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 '놀이터'

[인터뷰] 이도윤 noleetor CEO

'사람+놀다+공간'


어릴 때 뛰어놀던 놀이터는 누구에게나 추억이다. 바쁜 하루와 숨가쁘게 달리는 우리에게 놀이터에 대한 기억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온다. 여기 순수하게 아무 고민 없이 뛰어노는 놀이터를 꿈꾸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과 다 함께 '놀' 공간이 필요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이 미디어 웹진 'noleetor'다. 놀이터라는 공간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noleetor 이도윤 CEO를 만나 잠시나마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갈법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noleetor 프로젝트의 특징을 설명해달라.


▶놀이터라는 공간을 통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특징으로 말하고 싶다. 유명한 사람이 아닌 보통의 사람들도 좋았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려 한다.


우리는 보통의 사람이지만, 영상은 보통이 아닐 수 있도록 새롭게 풀어내는데 주력한다. 하나의 프로젝트마다 새로운 연출을 시도하고 접목해보며 보통 사람이 보통이 아니도록 느끼게 하는 것이 noleetor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Fashot이 미디어 웹진 noleetor가 새로 주목하는 분야인 것 같다. Fashot의 핵심적인 개념은 무엇인가.


▶'Fashot'은 fashion+shot(영화에서의 쇼트를 의미)의 합성어로 패션필름 제작 프로젝트를 말한다. 흔히 패션필름이 단순 브랜드 광고 영상으로 생각되는데, 사실 진정한 fashot은 해당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짧은 단편 영화, 혹은 미디어 아트 등을 말한다. 트렌드가 빠르게 접목되는 패션시장, 그래서 더욱 다양한 영상과 연출을 시도해볼 수 있는 분야라 생각했다. 무언가를 시도하고 성공시킬 수 있는 '놀이'가 존재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적인 공간으로서의 noleetor가 갖는 경제 효과에 대해 설명해달라.


▶경제적 효과에 대한 부분은 패션필름을 예로 설명하겠다. 아직 메이저가 되지 못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패션필름을 제작하고 있다. 신예 작곡가 및 DJ와의 협업을 통해 fashot의 음악 작업을 하고, 제작된 브랜드의 fashot은 마케터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해진다.


우리는 모두 다 같이 놀면서, 함께 잘 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시청자들이 스스로 작가로 참여할 수 있다. noleetor는 시청자의 이름으로 직접 홍보 영상을 제작해주며, 콘텐츠에 참여하는 보통의 시청자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화합의 공간을 이루는 놀이터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우리가 뛰어놀던 놀이터는 오프라인의 공간이다. 하지만 noleetor는 미디어 웹진인데, 진정한 사람의 공간이 될 수 있는가.


▶noleetor의 공간은 현재 온라인이다. 하지만 noleetor가 표현하고 채워나가는 공간은 오프라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 발달된 시대이지만 지금도 오프라인의 향수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noleetor의 공간도 온라인을 뛰어 넘어 오프라인 공간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거창하지 않은 noleetor 공간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함께 찍으며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