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오는 26~28일 2박 3일간 용인에 소재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16 창업 아이디어 설계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공동 주관으로 다양한 전공분야 학생들이 함께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공학도가 가져야 할 설계능력을 함양하고, 창업 마인드 제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한밭대와 공주대, 목포대, 국민대, 아주대, 동신대 등 6개 대학 80여 명의 학생이다. 

이들은 주어진 과제 해결을 위해 팀을 이뤄 기획과 설계, 제작, 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자율적인 기획과 학습능력을 함양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서울 현대시장(명동)과 재래시장(남대문)을 방문해 주변 인프라와 상권을 조사하고, 시장에 대한 특성과 수요조사를 통해 창업 전략을 세우는 등 다채로운 체험형 캠프에 참여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기법'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마케팅전략' 등 특강도 마련돼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이론 교육도 제공한다.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여러 대학의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모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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