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영림원소프트랩, 협약 체결

권현수 기자 | 2016.05.27 00:01

지난 26일 순천향대 앙뜨레프레너관에서 열린 순천향대-㈜영림원소프트랩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오영수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협약을 기원하며 축하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26일 교내 앙뜨레프레너관에서 ERP솔루션 공급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과 ERP교육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 한만덕 산학협력단장, 김기덕 진로개발처장을 비롯해 ㈜영림원소프트랩 오영수 부사장, 김학구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영림원소프트랩은 대학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자사에서 개발한 1억 5,000만 원 상당의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K-System 'Genius' 프로그램을 순천향대에 무상 기증한다.

ERP 프로그램은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연계·관리하며,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또는 전사적통합시스템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현장 교육활동 위한 인적자원 교류 △관련 산업육성과 연계되는 장비 및 시설 지원 △관련 산업분야 맞춤형 인력양성 위한 상호 협력 △기술지원, 산업체 공동연구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한다.

오 부사장은 "학교에 기증한 'Genius' 프로그램이 학생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지원에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순천향대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