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에코에듀테인먼트 개막
권현수 기자2016.08.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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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는 지난 6월 7일 순천시, 전남교육청과 함께 에코에듀테인먼트사업단을 구성하고 전남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에코에듀테인먼트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생들이 환경과 생태 기반 유망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무한한 직업 세계를 꿈꾸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운영될 에코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은 순수생태와 관련 10가지 친환경 직업 진로체험으로 꾸려졌다.
프로그램은 △순수 생태(순천만 습지생태 체험, 호수에서 살아가는 생물 체험) △생태이미지 활용(전통매듭 에코디자인 체험) △폐기물 재활용(에코 디자인 프로그램)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에너지 체험) △숲(숲 알아보기 체험) △생태기반 정원(생태 숲 속의 아름다운 피노키오 정원 만들기) △친환경 식품(친환경 건강식품 체험, 신토불이 집밥 재료 오감 체험) △친환경생활(천연 생활용품 만들기) 분야로 구성됐다.
강형일 에코에듀테인먼트사업단장은 "팀별 목적 체험활동으로 꾸려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성을 신장하고 생태 직업의 가치를 이해하며 창조적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이 한 뜻이 돼 협력한 이번 사업으로 지역 교육에 대한 기관 간 협력 기반 마련과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공 모델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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