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지난해 201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경쟁률 51.09%를 기록하며 인기 학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제학부 국제경영학전공은 100% 영어 강의로 진행하며, 특히 강의 외 시간에도 이뤄지는 교수와 학생 간 자유로운 소통이 진로선택 및 우수한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학부 국제경영학전공 김수경 주임교수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국제적인 비지니스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며 영어와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선호도가 높다"며 "학생 개개인 능력도 뛰어나지만 학생들이 편안하게 교수를 찾아와 일상부터 진로와 취업 상담까지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친구 같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점이 국제경영학전공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명 수준의 소수정예로 운영돼 학생과 교수가 면담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다. 이 때문에 교수진은 학생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학생은 집중적인 진로 상담과 밀착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 학생들의 수준과 눈높이에 맞춘 전공교과과정으로 개편하고 있다.

국제학부 국제경영학전공은 전공 및 교양과목 모두 영어 강의가 이뤄지며, 미국,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영국 및 남미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팀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해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익히고 협동심과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원활한 외국어 습득과 문화교류를 위해 코트라(KOTRA), 보쉬(BOSCH), LG, GS칼텍스 등 국내외 기업 인턴십은 물론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자매대학에서의 공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해외 대학과의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0% 이상의 학생이 학교 지원을 받아 1년 또는 6개월 과정의 해외교육 과정 기회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은 한국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언어, 역사, 정치, 사회, 문화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경영, 경제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국제 무역과 통상에 능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하며 졸업 후 국내외 기업체나 금융기관, 다국적 기업, 컨설팅 기업, 국제기구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김 학과장은 "내년 2017학년도부터 국제학부에서 국제대학으로 승격할 예정"이라며 "대학 단위로 한 단계 발전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우수한 외국인 교원 확보 및 해외 유학생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해외 대학과의 학점 연계 및 협력 관계를 확장하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산업체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턴십 기회를 넓혀 취업으로도 연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학년도 수시 2928명 모집..학생부 전형 확대

단국대는 오는 19~21일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실시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57.9%인 2928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우수자) 확대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150명이 늘어난 1503명(죽전 460명, 천안 593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 교과성적을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54명을 확대, △DKU인재 △고른기회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창업인재 △취업자 △특성화고교졸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총 1203명(죽전 641명, 천안 562명)을 선발한다. 

면접고사와 수능최저기준이 없으며 인성, 학업역량, 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특히 이번에 취업자전형을 신설해 9명을 선발하며, 국내고 졸업자가 산업체 근무 3년 경력이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60%), 학생부교과(40%)를 반영해 360명(죽전)을 선발하며, 입학홈페이지의 '논술정보가이드'를 통해 예년 모의 및 기술문제, 논술자료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