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이 비혼, 저출산, 저성장의 악순환 구조를 예방하고, 결혼과 출산을 통한 건강한 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결혼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노총 3300여개 단위노조 소속 94만8천여 명(2015년 기준) 조합원 모두에게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1년 무상이용권(99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이 날 결혼정보회사 가연 김영주 대표와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이 참석해 결혼과 출산을 통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이를 통한 사회적 경제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기업과 단체 역할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김동만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한 이 때 가연과의 제휴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대표이사는 "초저출산, 최저 혼인율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작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만모여'란 공인된 서류를 통해 신원인증이 확실하게 이뤄진 회원을 대상으로 하루 3건의 추천 프로필을 제공하고, 상호 승낙을 통해 매칭되는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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