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오토파워, 지능로봇 산학협력 체결
권현수 기자2016.10.20 23:57
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일 양산캠퍼스 천성학관 대회의실에서 ㈜오토파워와 지능로봇 분야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능로봇공학과 신설 준비위원장인 김태희교수는 "㈜오토파워가 세계 자동화 시장에서 산업용 로봇을 넘어 앞으로 많은 가정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로봇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며 "이런 과정에서 학내에도 로봇 제조기술이 자리 잡고 학과 교육이 자연스럽게 산학일체형으로 이뤄져 고급 실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정 체결은 영산대가 2017년 지능로봇학과 신설 준비 과정에서 학과교육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산업역량 교육 체제를 미리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전공교육 협력, 기자재 공동사용, 인턴십 및 기술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영산대와 ㈜오토파워는 지능로봇 분야 실무인력 양성에 협력하며, 로봇을 이용한 제조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화 구현을 위한 기술적 협력을 추진한다.
지능로봇공학과 신설 준비위원장인 김태희교수는 "㈜오토파워가 세계 자동화 시장에서 산업용 로봇을 넘어 앞으로 많은 가정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로봇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며 "이런 과정에서 학내에도 로봇 제조기술이 자리 잡고 학과 교육이 자연스럽게 산학일체형으로 이뤄져 고급 실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파워는 김해에 본사를 둔 산업용 로봇 생산 중소기업이다. 지난 2000년에 창업해 국방, 정찰, 견마로봇 등을 개발했으며, 2011년에 이미 산업용 로봇을 자체개발해 자동화 현장에 다수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인간협업로봇을 개발해 올해 출시했다. 영산대는 신설하는 지능로봇공학과 교육을 위해 해당 로봇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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