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다

안상욱 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 이사장 인터뷰

"수원시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

수원시는 2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10월 4일 지속가능 도시재단(이하 도시재단)을 본격 출범하고 경제성장과 사회안정,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속가능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은 기초자치단체 사상 전국 최초로 설립된 것으로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한 센터 및 단체와 시 산하기관 등을 묶어 6개 센터와 1개 팀으로 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재단 운영에 나섰다.

6개 센터는 마을르네상스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거복지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성장)지원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이며, 1개 팀은 센터들을 총괄 운영하는 기획 운영팀이다.
도시재단의 첫 이사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의 안상욱 이사장을 임명했다. 그는 다양한 도시만들기 정책을 수립·운영하며, LH 파주사업본부 단장과 부천옥길사업 단장,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역임했다.

안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도시설계·계획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사업' 등 마을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와 실행방안을 도출해왔다"면서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수원시 문화, 자연을 보전하며 인·물적 자원 활용 및 연계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2030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며, 지속가능 도시 수원의 신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사회는 '인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다양한 기획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주거복지 지원, 협동조합·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등으로 수원시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간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 이사장은 수원시 창업 활성화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일하기 좋고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우선 6개 센터로 구성된 수원시 도시재단의 강점을 살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각 센터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연계해 프로그램 개발 가능 범위를 확장하고 서로 상생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일자리 창출 도모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시 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주축이 돼 (예비)창업가를 위한 사무공간 제공부터 사업화 아이템 발굴 및 자금 지원, 창업교육, 홍보를 통한 판로 개척까지 성공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창원 지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초기 예비창업자와 어느 정도 창업단계에 들어선 3년 이내 창업가 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창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한다. 

유망 창업 아이템 발굴 및 마케팅 전략 등의 기본과정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비즈니스 모델 및 발표력 향상 등의 심화과정으로 창업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받는데 유리한 기술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을 진행한다.

안 이사장은 "(예비)창업가를 위한 아낌 없는 지원으로 수원시 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활기찬 경제기반을 갖춰 풍부한 일자리 제공은 물론 도시활력 증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세수 확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