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학과 체험 실시

권현수 기자 | 2016.12.05 17:30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천안 천성중학교에서 1학년 172명을 대상으로 코리아텍 자유학기제 학과(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날 코리아텍 학부 교수 및 기술연구원, 재학생 등 30여 명이 천성중학교를 방문해 ▲기계공학부(태양전지를 이용한 자동차 키트 제작 및 체험), ▲메카트로닉스공학부(교육용 로봇과 메카트로닉스), ▲디자인·건축공학부(지구를 살리는 디자인),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태양전지재료), ▲산업경영학부(경영학과 4차 산업) 등 5개 학과의 전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건전지를 직렬 연결해 전압차이를 이용해 관성이 생기는 원리로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자동차 만들기 체험을 했다. 기계공학부는 태양광 kit를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를 진행했다.

디자인공학부는 종이 박스를 재활용하여 등받이 없는 의자를 만드는 체험 활동을 했다. 에너지신소재공학부는 태양광을 받으면 빛을 변환해주는 판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모터가 돌아가는 태양전지패널을 만들었다.

또한 산업경영학부는 미래의 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경영과 사회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전공체험에 참여한 천성중 학생들은 "이번 과학 프로그램은 직접 체험해보니 재미 있었고, 꿈을 가지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코리아텍 입학홍보처 관계자는 "코리아텍은 중·고교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배양해주고자 고교교육정상화 공동사업 일환 등으로 자유학기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