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8일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제5회 2016학년도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8일 양일간 진행됐다. 7일에는 ▲산학협력 R&D성과 ▲장기현장실습 수기공모 ▲창업아이디어 및 캡스톤 디자인 등 대학생들의 산학연계 우수성과를 전시하고, 본 행사날인 8일에는 산학협력에 대한 내외부 유공자 포상과 함께 ▲산학맞춤 채용박람회 ▲산학협력 세미나 ▲산학협력컨설팅(기술사업화, 창업, 기업지원분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CEO초청 간담회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간담회 ▲지역 소공인 기업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남대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임충식 산학협력부총장, 이걸우 특임부총장, 성인하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의 주요 인사들과 대전광역시 송석두 행정부시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지자체, 유관기관, 가족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과 기업에 우수한 산학협력 사례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창업분위기 조성 등 대학과 지역의 지속적인 공생발전을 주제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수립하고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 기여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편광의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산업과 공생을 위한 효율적인 산학협력”에 대한 주제로 대학과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 공생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소장은 “지역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의 방향”을 통해 새로운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초청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덕훈 총장은 “기업과 대학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교육과 현장의 격차를 줄이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력과 기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지역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창의․융합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선도대학으로써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혁신적인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체계 구축 및 기업가형 대학육성』을 목표로 대학의 시스템 개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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