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8월 전문대-고교연계 직업과정 45명(고교2년)을 대상으로 한 연계직업교육과정 615(95일)시간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열었다. 

또한, 대경대 평생교육원은 전국 11개 학교 중 5개 학교가 선정돼 대구, 경북 대표로 대경대 고교-대학 연계 직업교육이 우수사례로 선정, 내년 2월 7일에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날 발표회를 마친 고교학생들은 대경대학과 연계해 호텔조리바리스타과정, 관광크루즈승무원과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참여한 고교생들은 ‘일류 조리사’와 ‘크루즈 승무원’의 미래직업을 꿈꾸며 호텔조리바리스타과정, 관광크루즈승무원과정으로 나눠 각 학과 전공교수의 심화 직업교육을 받았다.

이날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을 진행했으며, 참석한 학부모 및 대구시 광역시 교육청관계자, 고교교사, 한국직업 능력 개발원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대구시 광역시 교육청 관계자는 "대경대학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대경대-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고교생들의 학습 성과는 대학 전공학생들 못지않은 실력을 겸비해 눈길을 끌었다. 호텔조리바리스타과 참여 학생들은 한식과 서양식을 겸한 뷔페음식을 선보였으며, 크루즈 승무원 직업을 설계하고 있는 호텔관광크루즈과 직업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칵테일제조, 라떼아트, 다양한 커피시음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연희 교수(대경대 평생교육원 원장)는 "고교연계 직업과정 위탁교육 성과 발표회가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대학 자체가 직업교육을 철저하게 특성화 시키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등학생의 맞춤형 진로탐색과 미래 직업설계를 위해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실패 없는 미래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교연계 직업교육체험 위탁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고교 맞춤형 교육 활성화 계획'에 따라 특성화전문대학과 연계한 일반계 고교생들이 원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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