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군산대 해양과학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동 세미나에는 한국 양어사료 분야 권위자인 국립강원대학교 김정대 교수를 비롯 학계, 유관기관, 산업체, 학생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양어사료의 현황, 발전 및 전망(국립강원대학교 김정대 교수), ▶해외의 양어사료 현황 및 연구동향(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 이승형 박사) ▶국내 양식현황과 어류양식 발전방향(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 황형규 박사) ▶양어사료 분야의 산업체 동향 및 인력보충 전망(카길애그리퓨리나 이사) 등 총 4개 주제로 이루어졌고, 양어사료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군산대는 최근 산업체 수요를 고려한 사회맞춤형 학과 운영을 계획 중이다. 전북지역은 대규모 사료공장이 밀집돼 양어사료의 수요가 높지만 전문인력 부재 및 양어사료의 질적 향상이라는 큰 숙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군산대는 이번 산학연 세미나를 시작으로 양어사료분야 인력배양을 위한 교과과정 편성 및 산업 밀착형 현장실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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