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제54회 학위수여식

문수빈 기자  |  2017.02.16 18:14
대구과학대학교가 16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아트홀(Arts Hall)에서 제5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김향자 재단이사장, 박 준 총장, 이차수 북구의회 의원, 김문규 총동창회장, 배종찬 칠곡향교 전교, 임환오 대구은행 부행장, 이형우 육군3사관학교 교수부장, 백정순 해병대교육훈련단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총 23개 학과 282명의 간호학사 및 1251명의 전문학사와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공학사(측지정보학과) 16명 및 뷰티미용학사(방송뷰티헤어학과) 11명을 비롯해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75명, 문학사 9명 등 총1644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석졸업은 정선아(호텔관광과) 학생이 차지했다. 또 74세의 만학도 육인태(아동청소년지도과) 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끊임없는 향학열로 자식같은 학우들과 경쟁하며 최고령으로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권다영(컴퓨터정보과) 학생이 대구광역시장상의 영예를 갖는 등 100여 명이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박 준 총장은 "올바른 인성, 불굴의 의지와 끈기를 항상 기억하고 가슴에 새겨 미래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지혜로운 대구과학대 동문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간 학업에 열중한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타인과 원만히 소통할 수 있는 외유내강의 자세로 멋진 새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1주기 중간평가 결과 매우우수의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또 전국 8개 전문대학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운영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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