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교수장학회 출범

권현수 기자 | 2017.03.24 18:20

대진대학교는 지난 23일 교수장학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147명으로 구성된 교수장학회는 3월부터 급여에서 최소 5만 원을 학과장학금으로 적립해 매 학기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출범식은 총회를 겸해 진행됐으며 회장선출 등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교수장학회 초대 회장을 맞게 된 이 욱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교수장학회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고 교수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이면재 총장은 "직원장학회에 이어 교수장학회까지 설립돼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돼 너무 고맙고 교수장학회 설립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성원을 해 준 이 욱 회장을 비롯한 많은 교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는 교수장학회를 통해 연간 9천만원 이상 장학금을 적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7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들에게 매학기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