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통 스포츠 '슐런'을 통해 장애인에게 재활과 건강, 여가까지 지원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17 캄보디아 장애인스포츠 ODA(공적개발원조) 교류단의 일원으로 슐런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 전국 슐럼 경기장은 100여 곳에 달하며 최근 대한슐런협회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아시아권 국가에 슐런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협회구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장철운 회장은 2014년 10월 국제슐런연합 한국집부로 인정받아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세계의 슐런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슐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종목으로 400년의 전통을 지닌 네덜란드의 전통스포츠다. 특히 대한슐런협회 산하 단체인 대한장애인슐런협회는 '슐런'을 통해 국내 장애인의 건강과 체력은 물론 여가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슐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이며, 대한장애인체육회 '2017캄보디아 장애인 ODA 교류 사업' 장애인체육회에 승인된 종목으로 국내 및 아시아권 국가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년마다 세계선수권대회가 진행되며, 다음달에는 프랑스에서 국제경기가 진행된다. '손으로 하는 컬링'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다. 장소에 제약이 없으며, 중증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스포츠라는 것이 슐런의 매력이다.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슐런을 소개한 장철운 대한슐런협회 회장은 "슐런은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을 유지하기에 유용한 스포츠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점이 큰 매력"이라며 "장애인이라고 대우를 받기보다 동료와 함께 경기를 즐기고 싶은 장애인도 많다. 슐런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슐런협회는 장애인을 위한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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