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자재로 변형 가능한 '부메랑 옷걸이' 출시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유망 입주기업(1)

기존 옷걸이 사용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변형·회전이 가능한 신(新)개념의 옷걸이가 등장했다.

'부메랑 옷걸이'는 의류에 맞게 회전하거나 형태를 변형해 티셔츠, 니트, 끈나시는 물론 치마와 바지 등 상·하의를 편리하게 걸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옷걸이의 형태와 크기를 조절이 가능해 목이 좁은 의류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옷의 무게를 억지로 받치는 대신 탄성 소재로 무게에 따라 옷걸이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옷의 처짐을 방지한다.

니트류의 처짐이나 구겨짐, 자국 등의 의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며,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인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해 보편적인 철, 플라스틱 재질의 옷걸이보다 내구성도 우수하다.
부메랑 옷걸이를 개발한 콜라보 스페이스(COLLABO SPACE) 홍승우 대표는 건축학과를 졸업한 디자이너이자 청년 창업가다.

홍 대표는 지난해 '서울시민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부메랑 옷걸이 디자인으로 제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창업지원을 받기 시작해 본격적인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정부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시제품 제작과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올해 초부터는 벤처창업 지원공간인 '서울시 아스피린센터'에 입주해 아이템 사업화에 몰두하고 있다.

홍 대표 "대학 졸업 후 설계사무소에서 현장경험을 쌓았고, 건축·가구·광고 등 다양한 분야 공모전에서 수상경력을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옷을 정리할 때 옷걸이에 옷이 잘 안 들어가거나 목이 늘어나고, 바지는 집게걸이를 사용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부메랑 옷걸이를 개발했다"며 "특히 '쉽고 편리함'에 주안점을 두고 제품을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제품 제작 단계로 테스트를 통해 제품 기능을 보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와디즈(Wadiz)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인 가운데 출시 전부터 예비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홍 대표는 "부메랑 옷걸이의 출시를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사고를 더해 실생활 속에서 더 편리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시 아스피린센터는 초기창업자에게 최적의 창업공간"이라며 "많은 스타트업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또 정부지원사업 설명회나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을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