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최근 중국 상해공상외국어대학교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공상외국어대학에서 제3회 중국 장삼각지역 '인제대·상해공상외대배 한국어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상하이 총영사관과 한국문화원, 재중 인제대 동문회 및 LOCK&LOCK 등 여러 한국 기관과 기업 후원 외에 중국 화동이공대학 출판사가 후원했다.

경연대회에 앞서 인제대 소개와 한국 유학 홍보 및 경품추천 활동을 통해 대회 참가자와 인솔교수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연대회는 말하기 부문, 작문부문, K-POP 3개 부문에 중국 장삼각주 지역 12개 전문대학 70여 명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인제대 단기문화체험 무료참가권, 왕복 항공권, 삼성 테블릿 PC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

또한 이번 일정에서 '장삼각주 지역 전문대학 한국어교육협의회' 회의를 통해 인제대는 회원교로 정식 가입됐으며, 한국 대표 대학으로 향후 장삼각주 지역 전문대학 한국어교육협의회 발전을 위해 한국어 교육지원, 한국어 교육 세미나 개최, 협의회 회원 대학 간의 학생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은 "인제대는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 제고와 시대적, 사회적 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그 성과로 작년 PRIME 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교육부 LINC+ 사업에 선정됐다"며 "장삼각지역 전문대학의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해 경연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장삼각지역 한국어교육협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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