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MICE'팀, 여행박람회서 '기획력' 돋보여

하나투어의 글로벌 MICE,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계하다

문수빈 기자 | 2017.06.09 17:40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전략적 여행상품 기획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 하나투어 글로벌 MICE팀의 특색이 두드러졌다.

마이스(MICE) 산업은 해외출장(Meeting), 포상여행(Incentive), 국제회의(Convention), 박람회전시사업(Exhibiton)을 포함하는 융복합적인 유망 산업분야로 뜨고 있다.

하나투어 상품기획마케팅부 마이스팀은 전세계 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시회부터 국제 이벤트, 고품격 해외학회, 산업시찰, 기업연수와 같은 프로그램 행사를 전담하며, 비즈니스 성공에 필요한 최적의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중점적으로 기업과 협회를 비롯한 산업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중·고교, 대학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해외출장, 미팅, 연수, 포상여행, 국내외 학회 및 컨퍼런스 등 다양한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현장 경영 연수부터 선진 IT연수, Start-up 창업연수, 과학기술 연수 등 선진국의 현장 시찰과 지식 노하우를 습득할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가운데 '일본의 사케 제조 및 양조 기술 연수(일본사케축제)', '중국 심천 실리콘밸리 탐방 IT연수', 4차 산업혁명과 IT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국CES전시회, 독일 산업체 연수' 등이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아울러 '세계적 과학 석학과 함께하는 일본 과학 캠프'와 캄보디아 봉사, 미국 명문대 탐방 등 컨셉에 맞춘 다양한 교육 상품도 기획해 현장감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의 협력사 및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공동 기획한 여행 상품으로 여행 일정의 전문성과 유익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하나투어 마이스팀은 전 세계 축제와 공연, 이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독일 옥토버페스트, 스페인 부뇰 토마토 축제, 런던 맥주 페스티벌 등 축제별 세부정보와 효율적인 스케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하나투어 상품기획마케팅부 마이스팀 조영진 팀장은 "현재 해외 상품에 집중돼 있지만 앞으로 국내 공항 및 행사와도 연계해 국내외를 모두 아우르는 여행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특히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전시회, 페스티벌, 이벤트로 구성된 특색있는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