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66% '나만의 맛집' 있다

"오늘은 어디서 뭘 먹지?" 

미혼남녀에게 데이트 코스 중 하나는 '맛집 찾기'일 것이다. 대부분의 연인들은 맛집 블로그, 앱, SNS 등을 통해 추천 맛집을 서로 공유하거나 함께 단골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407명(남 183명, 여 2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맛집'에 대한 설문조사(5월 15~28일)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6%가 나만의 맛집이나 단골집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함께 가고 싶은 대상으로는 연인(37%)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친구와 함께 가겠다(28%)', '조용히 혼자 가겠다(17%)', '부모님 등 가족과 함께 가겠다(15%)', '기타(3%)' 등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단골집이나 맛집에 발길을 끊는 이유로는 '맛이 변해서'라는 의견이 약 51%로 나타났으며, '친구나 연인과 관계가 소원해져서(24%)', 'TV 등에 소개되어 번잡해져서(15%)', '폐업 및 이전(6%)', 기타(4%)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무조건 매체 등에 소개된 음식점을 가던 전과 달리 직접 찾아다니거나, 자신만의 단골집을 발굴하는 미혼남녀들도 늘고 있다"며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는 등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도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