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최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 학생 22명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화장품 엑스포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제대 GTEP 조윤탁(국제경상학부 3)요원 등 12명 학생들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7 우즈베키스탄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부산, 경남 6개 중소기업 화장품과 미용 제품을 소개하고 상담했다.

한류열풍에 힘입은 한국 화장품 및 헤어용품은 현지 바이어들에게 현장판매분을 전량 판매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제대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뷰티 전문바이어와 18,730,000숨(원화 300만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제대 GTEP 11기 김유석(공공인재학부 3) 요원을 포함한 10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활약했다.

이번 바이어 상담회는 (사)부산바이오기업협회와 함께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인제대 GTEP 요원 학생 10명은 참여 기업과 1인 1사 매칭돼 한국 제품의 인지도 확산시켰다. 또한 전문바이어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현지인을 대상으로 판촉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일정 중 인제대 GTEP 정상국 단장은 우즈베키스탄의 국제비즈니스기술협회(ABIT)와 타슈켄트 국립 경제대학교를 방문했다. 그는 학술 및 비즈니스 분야 교류 협력을 체결해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산학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산학관 협력 무역인력양성사업이다. 인제대는 중앙아시아 시장을 특화시장으로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해외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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