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에 속아 감사함을 잊지 말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원주연 학생처장을 비롯해 환경미화원과 시설 관리직원 및 총학생회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총학생회가 준비한 점심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또 총학생회는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제작한 손 편지도 낭독했다.

환경미화원 이복연(65·여)씨는 "학생들의 기특한 마음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며 "몸이 허락하는 이상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는 항상 학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학생문화팀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학생문화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한 모든 분이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학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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