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통한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사진은 자신을 특별하게 나타낼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곤 한다.

특히, 카메라와 스마트폰 등의 보급이 늘어나고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쉽게 찍고, 편집 및 보정을 거쳐 공유까지 가능해 개성이 묻어나는 사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417명(남 189명·여 228명)을 대상으로 '인생사진'에 대한 설문조사(5월 24일~ 6월 9일)를 진행하고 21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72%가 인생사진을 찍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인생사진의 사용처로는 'SNS 프로필 사진(약 61%)'를 1위로 꼽았다.

또한 미혼남녀들이 인생사진을 찍기 위해 특별히 신경쓰는 것으로는 응답자의 약 43%가 '조명'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고 답했다. 이어 '필터 등 후보정(29%)', '구도(15%)', '주변 소품(9%)', '기타(4%)' 순이었다.

이 밖에도 응답자들의 약 51%와 34%가 각각 셀카와 음식에 대한 인생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변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SNS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게시물이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인생사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연인 사이에서도 사진을 통해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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