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는 지난 21일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의료공과대학이 대전·세종·충청 지역 고등학교 교사를 초청해 '건양대 의료공대 성과전시회 및 비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의료공대의 주요 교육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해 건양대 의료공대 진학에 관심이 있는 선생들에게 대학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세종·충청 지역 고등학교 교사 50여 명과 건양대 김희수 총장, 건양대병원 최원준 원장을 비롯해 의료공대 교수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의료공대 5개 학부 및 학과(의공학부, 의료IT공학과,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제약생명공학과, 의료신소재학과)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투어 및 비전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건양대가 책임지고 학생들을 교육하겠다"며 "학점이 낮은 학생은 과감히 유급시키더라도 확실히 공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의료공대 학장은 "내년 의료공대 신입생부터는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2018학년도부터 대전 캠퍼스 시대가 열린다"며 "건양대 의료공대는 지난해 취업률 83.0%로 올해는 90%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대학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으며 앞으로도 4차산업을 선도하는 융복합 의료공과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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