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순천시와 순천대가 공동 주관해 지난 4~6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순천대 학생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1만하죠(경영학전공 김명훈 등 3명)'팀이 최우수상을, '순천패스(행정학전공 심지훈 등 3명)', '놀순이 (약학과 이호빈 등 4명)'팀이 우수상을, '재홍이와 아이들(건축학부 최지영 등 3명)', '논두렁(농업교육과 김규정 등 6명)', '오고싶순(사회복지학부 김민기 등 2명)'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2일 순천시청에서 개최된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서 '1만하죠'(최우수상), '순천패스'(우수상), '논두렁'(우수상), '뛰뛰빵빵'(전자공학전공 임채윤 등 8명, 장려상)팀은 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진성 총장은 "다양한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융·복합적 접근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이번 공모는 지역 발전을 선도할 공공인재로서 역량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발표대회는 순천시와 순천대 특성화사업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정책 플랫폼 행복 순천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순천대, 순천제일대, 청암대 학생을 대상으로 순천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게 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공 인재를 양성한다.

수상팀 아이디어는 순천시 각 부서에서 예산 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 시정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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