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 신청은 중소기업청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2017년 7월 3일 기준 3년 이내 기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8개월간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의 최대 1억 원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교육 및 멘토링과 더불어 대학 내 조성된 창업전용공간을 무상 제공한다. 

또한, 창업기업 투자 유치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기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협약 종료 후에도 우수 기업은 후속지원을 통해 최대 3천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창업지원단은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을 위한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4일 춘천(강원창업보육센터)을 시작으로 오는 6일 강릉(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정보문화사업단), 7일 춘천(한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11일 원주(상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 춘천·원주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창업전문가를 통한 창업상담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도 개설해 운영한다.

백환조 강원대 창업지원단장은 "유망 기업의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내 글로벌 스타기업이 나오길 바란다"며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으로 도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위한 단계별 창업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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