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청년실업률은 11.2%로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2.9%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오른 수치다. 그 원인으로 국내 경기불황 등 다양한 이유가 나오고 있지만, 가장 큰 비중은 '구조적인 문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취업전쟁 속에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이 그들의 일자리 찾기를 돕기 위해 나섰다. 기업가 정신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심층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취업연계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은 지난달 24일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본격 가동했다.

새로운 소비 패턴이 등장함에 따라 ICT와 유통·물류가 결합된 옴니채널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 구축에 나섰지만, 이에 대응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기업가정신은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1세기 유통·물류 혁명의 시대를 이끌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

총 435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유통·물류 기본교육부터 유통관리사 자격증 교육, 취업역량 강화 취업캠프, 실무진 멘토링, 기업현장을 체험하는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숭실대학교 내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100% 국비지원으로 이뤄진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은 관련 분야 기업으로 취업까지 하는 지원받는다.

최근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청년 일자리 연계사업을 진행 중인 김용주 부장을 만나봤다.
Q. 본인과 청년취업아카데미 소개를 부탁한다.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의 김용주 본부장이다. 현재 기업가정신 교육사업본부 총괄 본부장으로 있으며, 청소년 진로교육, 대학생 취업 및 창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행 중인 여러 가지 사업 중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이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현장실습,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수료생들이 졸업 후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관·기업과 연계하고 있다.

Q. 어떤 사업을 진행하며, 어떤 산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있나.

현재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기기, ICT 및 IOT기술 발달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온·오프라인이 복합적으로 통합된 '옴니채널'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유통·물류 산업계 역시 옴니채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향후 ICT와 옴니채널 서비스에 대한 실무 지식을 갖춘 유통·물류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단순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자들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실무 이야기를 접한다. 전·현직 실무자들의 소그룹 멘토링, 유통·물류, 마케팅, 영업관리 등 실제 기업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는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기위한 자격증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수생들이 수료 후 관련 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을 섭외했다. 유통·물류, 마케팅, 영업 등 관련분야에 있는 다수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연수생들에게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Q. 실제 산업체는 어떠한 청년 인재상을 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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