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2일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졸업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DIT 홈커밍데이 & 잡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졸업 후 미취업 기간이 길어질 경우, 구직자의 취업에 대한 동기 및 의욕상실로 장기실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학 측은 부산고용센터, 부산희망리본, 인지니어스(유), 제니엘, 부산인재개발원, 동의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협력해 미취업 졸업생의 취업 동기를 강화하는 한편, 졸업생 취업에 대한 추수 지도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취업역량강화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취업정보관, 채용관, 잡카페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취업정보관에서는 이미지 메이킹 특강과 구인정보 설명회를 열어 졸업생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했다. 채용관은 10여 개 참여기업의 상시 현장면접과 입사 지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또 잡카페 섹션은 타로취업점, 지원서 컨설팅(클리닉), 증명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돼, 취업 상담부터 이력서 작성, 현장 면접, 채용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017년도 졸업생 전 모 씨는 "아무래도 혼자서 취업을 준비하다보니 알짜 기업에 관한 채용 정보 부족 등으로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았다"며 "이렇게 졸업 이후에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준 대학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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