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울릉도 교육지원 어울림 마당 개최

대구대학교가 정보소외지역인 울릉도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나섰다.

대구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고, 우산중 등지에서 진로 및 학과 특강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첫날 대구대는 울릉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협력을 위해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학생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진로체험 교육을 강화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튿날에는 '함께 찾는 우리 아이 진로 적성'을 주제로 대입전형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 고교생 대상 학과 체험인 '찾아! 드림(Dream)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자기소개서 컨설팅, 학생부종합평가 모의면접을 비롯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과 고교생을 매칭하는 멘토링 행사도 함께 열었다.
김수정(울릉고 3학년) 씨는 "울릉도는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진학·진로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입 정보도 얻고 대학생 선배들과 교류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대구대는 고교생들의 진로·진학 교육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정보소외지역인 농어촌 학생들의 진로 교육과 비교과 활동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농어촌 지역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이 직접 찾아가 교과활동을 지원하는 드림 서포터즈(Dream Supporters)와 찾아드림(Dream) 진로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학 내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정호 대구대 입학처장은 "대구대는 정보 소외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해 도시와 농어촌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고교교육을 내실화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