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이찬오, 이상필, 박무현 등 국내 스타급 유명 셰프들이 보육원을 찾아 다니며 재능기부를 펼쳐 눈길을 끈다.

'모두의 요리사'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 봉사단체는 전국의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찾아가서 직접 코스요리를 제공하고 테이블 매너와 캠핑 카 체험 등 유익한 콘텐츠들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재능기부 첫 주자로 박준수 셰프가 경기도 파주시의 파주보육원을 방문해 80여 명의 아이들과 보육교사에게 샐러드 및 마늘바케트 빵과 크림조개스프 그리고 메인요리로 토마토소스파스타를 만들어 전달했다.

박준수 셰프는 외식 전문기업 팔방에프앤비(대표이사 나길호)의 총괄셰프며, 한·중식 브랜드와 푸드코드, 급식사업을 비롯해 수제도시락 담소반 등의 메뉴를 총괄하고 있다.

또 그는 일류 호텔 급의 코스요리로 예비부부들에게 인기가 있는 강남웨딩홀 SC컨벤션센터의 총괄셰프이기도 하다.    

모두의 요리사에 참여한 박 셰프는 "성장기 아이들은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단순히 재능기부의 의미를 넘어 본인의 모습을 보며 셰프의 꿈을 꾸었던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