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학기 중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실무를 현장실습을 통해 적용하고 검증하면서 전공 교과와 오차를 줄이는 교육효과를 목적으로 한다. 현장실습은 산학협력체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가족기업에서 진행한다.

그 가운데 부산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인 '이영희 프리젠트'에서 이번 여름방학 중 현장실습중인 동주대 패션디자인과 졸업반 유현진, 박효진, 박진주 등 3명 예비디자이너는 졸업 후 창업과 해외진출을 꿈꾸고 있다.

유현진 학생은 "패션디자인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창업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영희 디자이너는 "8월말까지 여름방학 내내 휴가도 없이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학생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노력하는 실습생들의 모습에서 젊은 시절 부산에서 창업해 도전하던 모습이 떠올라 보람됐다"고 밝혔다.

한편 동주대 패션디자인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학과다. '부산센텀 밀착형 라이프텍(LIFE TECH) 플러스 핵심직업인 양성'의 원스톱 패션디자인반 과정으로 향토기업인 세정21에 5명, 이영희 프리젠트에 3명, 여성복 전문 C&L에 3명, ㈜한독에 3명, ㈜팬코 어패럴에 1명, ㈜이든에 3명과 가민인터내셔날에 2명 등 현장실습을 마치면 곧바로 해당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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