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문인의 밤에는 군산대 나의균 총장, 이재완 공과대학장, 표세만 국제교류교육원장, 김인군 국제교류교육원 전임연구원, 유학생동문회장 허궈지엔(現 중국 하북경무대학 체육학과 교수), 중국에 거주하는 유학생 동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열린 유학생 동문인의 밤은 중국에 거주한 유학생 동문들에게 군산대 한국어과정, 신·편입생, 대학원생 유치정책 등을 소개하며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동문회를 활성화해 유학생 유치 통로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기념사 및 답사, 군산대 홍보 및 발전과정 영상 상영,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환, 군산대 발전 공로상 수여, 군산대 캠퍼스 내 기념비 건립을 위한 동문회 발전 기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학생 동문회장 허궈지엔이 유학생 유치 및 관리사업에 주도적 역할로 군산대의 대외적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나의균 총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군산대가 지금까지 배출한 중국인 유학생은 600여 명에 달한다. 군산대는 이를 시작으로 유학생의 밤 개최 국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나의균 총장은 "군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선발기준을 비교적 까다롭게 적용해  유학생 수준이 높은 편이다"며, "귀국 후 중국인 유학생들이 중국 대학 및 연구소, 중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 등에 근무하면서 유학생 유치통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