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 해양탐구교육원은 18일 오전 환경해양관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중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여름해양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이날 부경대 인근 용호만 부두에서 부경대 해양 탐사선 나라호(1,494t)에 승선해 첨단 해양 탐사장비 견학 등 승선체험을 했다.

이와 함께 부경대 환경해양관 1층 대회의실에서 해양공학과 이진호 교수의 '바다의 보물, 갯벌과 바다 숲', 해양학과 김선주 교수의 '바다 생태계의 S.O.S 적조' 등 특강을 들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은 이날 오후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이동해 서핑, 패들보드 등 해양스포츠를 체험했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부경대 여름해양과학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