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 최종 모의피칭

권현수 기자  |  2017.08.21 17:06
경인·강원지역 1인창조기업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 최종 모의피칭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수원)에서 지난 18일 진행됐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는 1인 창조기업 제품(서비스)을 민간 액셀러레이터에게 소개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가 추천, 컨설팅, 최종 쇼케이스까지 1인 창조기업의 잠재력을 끌어올려주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참가 기관은 의왕시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3D프린터특화형1인창조,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참가기업 대표 및 전담 인력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간 1인 창조기업이 어려워하는 투자용 사업계획서 작성과 피칭준비를 했으며, 이를 최종으로 점검하는 모의피칭이 열렸다.

이날 총 16개팀(플레이코드, (주)씨엔에이, 필드 데이지, (주)누리바이오, 시그봇, 비쥬얼 엔지니어링프로, (주)인카고커뮤니케이션즈, 씨피디그룹, 스마트웰니스 등)이 최종 모의 피칭에 나섰으며, 그간 준비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박진감 있게 펼쳐졌다. 또 발표기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감 없는 멘토링이 이어졌다.
최종 모의 피칭에 참가한 시그봇(프로젝터 로봇비서) 이현민 대표는 "1인 창조기업들 대부분이 투자에 대해서는 생각만 갖고 있고 방향성을 잡기 어렵다"며 "이번 액셀러레이 쇼케이스를 계기로 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연락이 오도록 매력적이고,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김명재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는 공공분야와 민간분야가 협력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서로가 가진 강점을 십분 발휘해서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단단한 뿌리가 되는 1인 창조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인 창조기업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 본 행사는 오는 28일 판교스타트업 캠퍼스 2층 다목적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12개 창업유관기관 90여 명이 모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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