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31일 창원시 '창원청년비전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청년 취·창업 복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7월 31일 의창구 팔용동 근로복지타운 3층에 지역 청년들이 구인·창업·직업교육 등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창원청년비전센터를 개관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창원대를 전문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운영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이다.

창원비전센터는 지역 청년의 취·창업지원은 물론 창의적 소통을 통해 청년 스스로 문제인식 및 해결을 논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연면적 529㎡ 규모로 청년 전용공간인 소통관, 비전관과 공유공간인 대강당(136㎡), 다목적홀(81㎡), 기타 공간(190.23㎡) 등으로 구성됐다.

소통관은 카페, 커뮤니케이션, 힐링 공간으로 구성됐고 비전관은 스마트워크, 법률·노동·심리 등 각종 상담, 취업정보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역 청년들은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일자리나 취·창업 정보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 관련 주요 사업이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 오후 2시~9시,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창원대 종합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청년 취·창업 관련 원스톱 복합서비스를 제공해 창원지역 청년 취·창업 컨트롤타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지역청년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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