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비즈플라자, 철저한 아이템 검증 통해 창업 구체화 지원

"순간 떠오른 아이디어가 아닌,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마포비즈플라자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 아이템 타당성 검토 시간을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마포비즈플라자 교육장에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사업타당성 분석 방안'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센터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해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검토하며 시장 가능성을 판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주)프로비 전성현 대표가 강의를 맡아 진행했으며, △고객 문제로부터 시작하는 기회발굴방법 △secondary data(2차 자료·다른 목적이나 용도로 과거에 수집된 정보) 확보방안 및 탐색실습 △사회기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전성현 대표는 "우선 아이디어 발굴 시 본인의 전문 분야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하는 게 좋다"며 "또 디테일한 고객의 니즈와 문제점을 파악한 후 이에 대한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 핵심 경쟁력과 시장성을 고려·판단해 최적의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제 발굴, 아이디어 기획 등을 고려할 때, 객관식 문항 중심의 설문지를 활용한 정량조사 방법으로 고객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국가통계포털, 통계청,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통계 등 정부 또는 민간자료의 데이터를 활용해 기술·시장정보를 수집하고 아이템 시장 가능성을 판단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이론 수업 후 직접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차 자료 탐색 실습과 시장 동향을 파악해보고, 각자의 사업 아이템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또한 투자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을 끝으로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을 들은 박근복 대표는 "창업교육뿐만 아니라 강사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들으니 예비창업자로서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며 "현재 금 디자인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인데, 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조금 더 구체화하고, 사업 계획서에 대한 부족한 점도 채우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비즈플라자는 마포구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로 구분해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한다. 최소 6개월부터 최대 2년 동안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회계·마케팅·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범위의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성공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