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선덕여왕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대회는 지난 18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한국커피학회 주관으로 열렸다.

전국 17개 팀 34명(2인 1팀)이 참가해 브루잉(끓인 물을 커피에 부어 추출하는 방식) 추출도구를 이용해 정확한 추출방법과 커피의 맛 등을 겨루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구미대 호텔관광전공 4팀과 호텔조리전공 1팀이 출전해 금상, 동상, 장려상, 기술상 등 전원이 수상했다.

금상은 이경미·장보람(2학년), 동상은 원용일·최수연(2학년), 장려상은 도세정·류채원(1학년), 기술상은 김소연·이유경, 오가희·백현주(1학년) 학생이 각각 받았다.

석미란 호텔관광전공 학과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전국 규모 대회에서 학생들이 매번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회 경험을 통해 실력과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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