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지난 13일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노기엽 창업지원단장과 창업교육센터 직원, 대학생 30여 명 등이 모여 '‘창업, 너의 의견을 들려줘!'라는 제목의 학생창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러 학생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동대가 수요자인 학생 의견을 적극 수렴해 창업지원 실효성 제고에 반영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박혜란(해양심층수학과 4) 학생은 "토론회 이름부터 마음에 들었다"며 "학생이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면서 동시에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창업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기엽 단장은 "올해 운영한 프로그램을 회고하고 개선점에 대해 직접 요구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수집된 의견은 내년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동대에서는 총 17명이 창업했거나 막바지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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