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한국교육개발원의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최종결과 부·울·경 '가' 그룹(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성대는 15일 대학알리미사이트 대학정보공시(2016년 12월 31일 기준) 결과 취업률 62.8%를 기록해 작년에 부산지역 가군 대학 취업률 1위에 이어 부·울·경 지역 대학 전체로 확장해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경성대는 학생을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취업교과목 내실화, 취업동아리 활성화, 취업캠프 전문화, 현장실습 다양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직무역량교육 특성화 등을 실시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로부터 5년간 29억 원 사업비를 지원받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과 5년간 50억 원 사업비를 지원받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각각 선정돼 효과적인 취업진로지원 시스템을 운영했다.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과 특성화 사업도 지원하며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최태운 취업진로처장은 "경성대는 취업률 강화를 위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채용설명회와 채용박람회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했다"며 "특화된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도를 높이는 등 산학협력교육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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