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 LINC+ 사업단은 사회 맞춤형 취업 지원센터가 사천에 위치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 사천공장과 활발한 산학협력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LINC+ 사업단과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LINC+ 사업단은 BAT코리아 사천공장이 실제 실무현장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BAT 사천공장 실무자를 기업전담 강사로 초빙해 학기를 운영했다.

이를 위해 BAT 코리아 사천공장은 PLC 생산 장비 등을 경남과학기술대에 대여해 학생 업무 적응도를 향상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10월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17 산학협력 EXPO에서 현장면접 후 취업을 확정하는 링크루트 행사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학생 7명을 채용했다.

사회 맞춤형 취업 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취업을 증대하기 위해 BAT코리아 사천공장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상으로 BAT코리아 사천공장의 인재상에 맞는 실무면접교육과 모의 인적성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총 6차례에 걸쳐 지난해 총 30여 명 학생이 BAT코리아 사천공장에 취업했다.

강승호 BAT코리아 사천 공장장은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BAT 그룹 내에서도 최고 수준 공장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본사의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제2, 3공장 증설이 완료되면서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의 필요성도 증가했다"며 "경남과학기술대 LINC+ 사업단에서 현장밀착형 수업을 이수한 훌륭한 인재와 사회 맞춤형 취업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한 인재가 입사해 산학협력 교류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오석규 경남과학기술대 LINC+ 육성사업단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30여 개 협약업체가 호응했다"며 "특히 BAT 코리아 사천공장이 요구한 맞춤형 교육과 사회 맞춤형 취업지원실이 학생취업의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김상배 BAT 코리아 사천공장 인사부 이사는 "BAT 코리아 사천공장은 사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 차원 더 나아가 지역 학생에게 취업과 교육을 위해 PLC 생산 장비를 경남과학기술대에 대여해 산학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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