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박4일간 학내·외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디딤돌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딤돌 교육은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돼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을 수행 중인 창원대가 진행하는 신입생 대상 교육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째 진행되는 디딤돌 교육에는 100여 명 신입생이 참가했다. 

디딤돌 교육은 창원대 기초교육원과 ACE+사업단이 협업해 신입생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인성함양 신입생 길잡이를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디딤돌 교육을 이수하는 학생에게는 교양 1학점을 이수하도록 했다.

이들은 전공계열별로 조를 구성해 예비대학생을 위한 이론 강의인 인성함양 신입생 길잡이를 비롯해 캠퍼스 런닝맨, 지역문화탐방, 체육활동, 선배와의 톡투유, CPR(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이수한다.

창원대 신동수 ACE+사업단장은 "디딤돌 교육은 대학이라는 곳에 첫 발을 내딛는 학생이 한발한발 잘 딛고 올라설 수 있도록 ACE+사업단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신입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라며 "디딤돌 교육을 통해 단순한 대학생활 안내나 지식전달이 아닌 인성과 소통을 가장 우선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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