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가 17일 오전 11시 교무회의실에서 대한민국무예단체장협의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과 대한민국무예단체장협의회 최종표 회장, 김상천 부총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무예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 및 학술역량 강화를 위해 교류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무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상호 교류 △양 기관 보유 인력을 활용한 상호 교류 활성화 △관련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우수한 무예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대학도 충북지역 무예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무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종표 회장은 "중원대와의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충북지역이 세계적 무예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무예종목별 활성화 및 전통무예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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