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은 최근 사단법인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에서 진행하는 제6회 창의메이커스필드 3D 프린팅 활용 경진대회에서 국회위원 상 등 다수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3D 프린팅, 청년 열정과 만나다!'라는 부제의 이번 창의메이커스필드 3D 프린팅 활용 경진대회는 3D 프린팅과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 사례를 공유하고 △3D 프린팅을 활용한 신규 아이디어 현실화, △청년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3D프린팅 활용, △기업과 대학 및 교육현장의 4차 산업 관련 교육 내용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열정·기술·창업·특별상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인하공전은 열정 부문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상과 창업 부문에서 창업진흥원장상 등 다수의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실내건축과 권오철, 유정준 학생은 황룡사 9층 목탑을 3D프린팅으로 구현해 국회위원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외세 침략에 의해 손실된 문화재를 모델링 데이터와 3D 프린팅 모델로 만들어 보존 기한을 늘릴 수 있다"며 "답사가 어려운 도외 지역 및 거동이 불편한 학생에게도 선조의 유산을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 기쁘다"고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 및 전시회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등 3D 프린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 관람이 이어졌다.

이혁준 인하공전 실내건축과 교수는 "앞으로 3D 프린팅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으로 인천 지역 3D 프린팅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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