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서강비즈니스센터)이 스타트업과 전문가 멘토를 연계해 현재의 창업상태를 진단하고 성공창업의 길을 모색했다.

서강비즈니스센터는 18일 서울시 마포구 에딘카페에서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제3회 서강:人(인)'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창업맞춤형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총 9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경영·마케팅·영업·지적재산권·재무 등 다양한 분야 10명 전문가 멘토단으로부터 조언을 얻었으며,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창업자들은 멘토링에 앞서 창업자역량, 시장조사, 아이템분석, 비즈니스모델, 비즈니스전략 등으로 구성된 자가진단분석 키트(KIT)를 활용해 역량을 점검했다. 전문가 멘토들은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영업 분야 멘토링을 진행한 유장준 스타트업세일즈연구소 대표(사진)는 "창업자로부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의 적정한 가격 설정부터 비즈니스모델링, 세일즈 노하우 등 다양한 질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초기기업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는 오류를 짚어주고 제품 특성에 맞는 영업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호 서강비즈니스센터 매니저는 "서강:人(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1~3년차 초기기업이 직면한 고민을 해결하고, 전문가와 창업자 사이에 긴밀한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 창업자들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창업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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