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ICT 융합 그린에너지 연구원은 미국 리오그란데 밸리 텍사스대학 주 열 교수를 초청해 그린에너지 분야 세미나를 갖고 그린에너지 기술협력 및 학생연수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창의공과대학에서 열린 세미나를 통해 주 열 교수는 멕시코 국경에 접한 텍사스대학 주변 배후 도시 4곳 인구가 200만 명에 이르고, 멕시코 접경에 위치한 대학의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주변 산업단지에 미국 및 일본을 비롯해 삼성, LG 등 한국 기업과 자동차, 전기전자, 석유산업 관련 기업이 많아 졸업 예정자의 취업이 잘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주 교수는 특성화를 위해 교육 중심에서 연구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원광대와 연구 및 학생교류를 위해 그린에너지 분야 전공 학생을 초청해 1년 동안 텍사스 대학에 학점교류 연수를 제안했다. 관련 분야 공동연구 및 산업체 교류를 위한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주 교수가 재직 중인 텍사스대학은 지난 1927년에 설립돼 재학생이 3만여 명에 이른다. 바이오 엔지니어링과 그린에너지 분야, 헬스 캐어 메디칼 스쿨을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학부교육 중심으로 의과대학 등 8개 단과대학과 300여 명 규모 대단위 전공이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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