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에는 박항식 부총장, 스포츠아웃도어학과 문황운, 이혁진, 한승진 교수, 성남청년회의소(JCI) 정봉규 회장, 지원단 참가 학생이 참석했다.

지원단은 스포츠아웃도어학과 한승진 교수를 대표로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35명이다. 지난 2016년 을지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간 체결된 경기운영인력 상호 협력에 따라 구성됐다.

협약에 따라 지원단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20여 차례 경기운영인력 관련 워크샵, 세미나에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열린 테스트 이벤트 경기 대회에 경기운영인력 요원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지원단 활동은 자원봉사 활동과는 달리 평소 전공수업을 통해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지원단은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바이애슬로, 크로스컨트리스키 4종목을 지원하며 경기장 준비, 사무실 운영, 경기 진행, 선수 통제 등 경기 전반에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단은 오는 22일에 입소해 올림픽 사전 준비 임무를 수행하며, 각 종목별 경기진행 임무 수행 후 내달 25일 올림픽 폐막과 함께 퇴소한다.

박항식 부총장은 "세계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에 본교 지원단이 참여해 영광"이라며 "올림픽 기간 중 열정과 노력을 다해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건학이념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승진 교수는 "종목별 대회관계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모범적이며 성실하게 임무 수행하는 본교 지원단에 대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며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이벤트인 올림픽의 성공 개최 및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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