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TV 인기 유아 안전 애니메이션 '용감한 소방차 레이'가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해 중국 텐센트비디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및 러시아 권에 판매되면서 세계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용감한 소방차 레이는 우주에서 온 용감한 소방차 레이와 소방차 대원들이 안전을 위협하는 악당을 물리치고 구조하는 유아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으로 EBS-TV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방영됐다. 기능과 역할이 다른 11대 소방차 대원들의 활약을 다룬 그림동화 '레이의 소방서 시리즈'가 원작이다.

단기간에 7천만 뷰를 기록한 중국시장은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중화권 및 동남아 시장을 열고, 러시아 권역의 대형시장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됐다.

용감한 소방차 레이 관계자는 "소방차와 안전은 글로벌 통용 소재라는 사실이 증명된 결과"라며 "공익적 소재이기에 세계 어디에서나 파급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미주와 유럽시장도 진출하겠다"며 "현재 중화권 중심으로 이뤄지는 출판권과 캐릭터 라이선스 수출사업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용감한 소방차 레이는 현재까지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25개국에 판매돼 전 세계 어린이가 즐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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