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우수 벤처기업, 창업자, 예비창업자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주 후에도 이들의 성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정빈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해 서창수 창업지원단장, 김영조 연구기획실장, 윤정교 와이즈만조직연구센터장, 류성호 의료IT기반연구센터장, 이만렬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 JPP 박준선 대표이사와 이은희 사업기획팀 부장, 김민식 ALB&B 대표이사, 이백찬 ALB&B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판교 제2테크노밸리 벤처공간 건축물 내 의생명분야 입주기업에 대한 △교육 및 인재육성, △융합연구지원, △스타트업 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지원,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및 JPP 컨소시엄 기업의 의생명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인재 육성 지원 ▲제2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첨단기술과 의생명 분야의 기술 융합연구 지원, 정밀의학, 헬스케어 관련 사업 지원 ▲JPP 컨소시엄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 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첨단 연구시설(wet lab)및 기자재를 활용한 기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연구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태평양국제분자생물학회(A-IMBN), EAJS(East Asia Joint Symposium) 등 의과학분야 국제학술대회 개최 ▲CSHA(Cold Spring Harbor Asia)와 협력go 의과학분야 첨단 교육프로그램 추진 ▲멘토링, 투자, 스페이스, 입주기업 추천 등 창업지원에 공동 협력한다.

JPP는 가칭 벤처파운더스센터 내 전용면적 약 330㎡ 내외 공간을 임대기간 5년간 임대료를 면제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임정빈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이 의생명분야 우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함께 순천향대의 의료기술 사업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교육프로그램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세계화에 기여하는 또다른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선 제이판교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순천향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의 바이오분야가 IT분야가 집중돼 있는 판교에서 여러 분야를 활성화시키고 동시에 융합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길 바란다"며 "기업, 인력, 조직 등이 융합해 대학 측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과 시흥동 일원에 총면적 43만㎡ 규모로 조성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다. 기업지원 공공기관이 들어설 창조공간과 선장공간, 복합편의시설이 들어설 소통교류공간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벤처공간과 혁신기업공간, 글로벌공간 등에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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