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의 굳어있던 연애 감정을 녹이기 위해 공연 초대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준비된 공연은 총 4가지다. 영화를 원작으로 한 대학로 연극부터 추억을 선사하는 웃음과 감동의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가연 회원을 기다린다.

먼저 할리우드의 거장 프랭크 카프라의 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를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존 도우'를 내달 6일까지 신청한 가연 회원 중 5쌍을 추첨해 초대한다.

존 도우는 지난 1930년, 대공황 시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며, 거짓말로 탄생한 가짜 영웅 존 도우가 꿈꾸는 민주주의 이상에 대한 신념과 그 여정을 유쾌하게 담은 블랙코미디이다.

내달 18일까지는 다가오는 봄을 사랑으로 가득 채울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김종욱 찾기'(5쌍) 신청을 받는다.

김종욱 찾기는 모두의 가슴 속에 하나쯤은 있는 첫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 첫 고객이 이름만 알고 있는 첫 사랑 김종욱을 찾기 위해 의뢰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 뮤지컬이다.

또한, 영화 '나의 PS파트너'를 원작으로 한 연극 '나의 PS파트너'(3월 20일)에 가연 회원 20쌍을 초대한다.

나의 PS파트너는 윤정과 현승이 잘못 걸린 전화의 수화기 너머로 각자의 연애와 일상 등 대화를 나누며 점점 가까워지는 일을 담은 로맨스 연극이다.

이 밖에도 80~90년대 히트곡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10쌍)에 대한 신청을 내달 22일까지 받는다.

젊음의 행진은 만화 영심이의 유쾌한 해프닝과 90년대 히트곡으로 관객의 감성과 추억을 자극하며, 코믹한 무대 연출과 감성적인 노래와 대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미혼남녀의 굳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우기 위해 이번 공연 초대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공연/문화 이벤트와 예정된 미팅파티 등은 가연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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