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창업교과목' 재학생 교양필수로 지정

한밭대학교는 이번 학기부터 '창업교육'을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밭대는 재학생 모두가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체득해 기술기반 창업과 산업현장에서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같이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재학생은 졸업 전까지 창업교과목인 '기업가정신과 창의설계'를 수강하면서 도전정신을 기르고 창업기회 탐색과 창업마인드 및 역량을 확충한다.

한밭대는 지난 2015년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후 학생과 교수, 산업체 수요조사를 토대로 일부 창업관련 교양과목을 운영하고 교재개발에 나서면서 창업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특히 2016~2017년 한밭대 창업지원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입생 1092명 중 창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의사를 가진 학생은 5%에 불과했다. 95%의 학생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을 이유로 창업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업가정신 등 관련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이에 학내 관련 부서, 학과 교수 등의 의견조율을 거쳐 지난해 말 창업교과목인 기업가정신과 창의설계를 교양필수로 확정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714명이 이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수업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고, 이론과 실습, 체험활동도 이뤄진다. 15주 동안 창업단계별로 아이템 도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교수, 상담사, 교육 및 조사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창의역량 성향조사와 진로개발 개별 멘토링 기회도 주어진다.


송우용 한밭대 창업지원단장은 "기업가정신이란 독특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이를 기회와 가치로 변환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마인드를 일깨우고, 도전정신과 창의적 역량을 높여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