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글로벌인재개발센터는 'K-Move 스쿨'에 참가한 재학생 44명이 전원 취업했다고 2일 밝혔다.

K-Move는 글로벌 인재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정과제다.

동아대는 국고와 교비 지원금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디자인, 테크니션, 비즈니스, 물류무역 전문가과정연수뿐만 아니라 어학·직무·교양수업 등 602시간에 걸친 교육을 실시했다.

졸업생은 미국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CJ Logistics, 이마트 등 국내 기업의 미국지사와 테슬라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SSR, FA, 미술제품 제작기업 Leftbank Art 등 현지 기업에서 일하게 됐다.

최유나 학생은 "매일 힘들게 수업을 들었지만 그 덕분에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혼자가 아니라 선생님, 학우들과 함께해 든든했다"고 말했다.

강성현 학생은 "연수 과정 동안 담당 선생님 제도와 취업 후 받을 수 있는 관리는 정말 유익하다"며 "동아대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 2013년부터 K-Move 스쿨 전신인 GE4U 프로그램을 운영해 2년 연속 취업률 100%(85명)를 달성했고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93%(43명), 84%(46명)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참가자는 오는 5월 모집 예정이다. 문의는 동아대 글로벌인재개발센터(전화 200-646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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